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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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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7-10 07:2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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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도착에 앞서 수십명의 경찰들이 경계태세에 나서고 있다. 박소민기자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구속하라!” 9일 오후 9시11분 서울중앙지법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 종료와 구치소 이동 소식이 전해지자 고요했던 의왕 서울구치소는 집회 참가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경찰의 긴장감도 한껏 고조되는 모습이었다. 이곳에 일부 모여있던 보수 단체과 진보 단체 인원들은 차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욕설과 고성을 주고받았다. 한쪽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구호가, 한쪽에는 “윤석열 구속”을 외쳤다. 이후 오후 9시18분께 보수 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상대 집회 참가자 카메라와 부딪히자 바로 싸움이 붙고 경찰이 제지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도 발생했다. 경찰은 오후 9시20분 윤 전 대통령 구치소 도착 예정 시간에 앞서 수십명의 경력을 입구에 배치,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이윽고 9시33분께 윤 전 대통령은 호송차량에 탑승한 채 그대로 서울구치소로 진입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실질심사는 6시간40여분 만에 종료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도착, 결과를 기다리게 되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윤 전 대통령은 그대로 수감되며 기각하면 곧바로 귀가한다. 박소민 기자 som@kyeonggi.com 전국에 폭염이 극심한 가운데,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양산이 꼽힌다.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폭염으로 펄펄 끓는 가운데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가량 낮출 수 있는 ‘양산’이 주목받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웃돌며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찍 시작된 더위로 6월 말부터 지금까지 매일 수십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양산 사용이 꼽힌다.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에 “학생들이 하교할 때 양산을 쓰게 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대구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양산 쓰기 캠페인’을 시작했다.양산이 폭염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는 건 이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알려진 바 있다. 서울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외출 시 양산을 쓰면 체감온도가 최대 10도까지 낮아진다. 일본 환경성이 진행한 실험에서도 양산을 쓰고 15분간 걸었을 때 모자만 착용했을 때보다 땀 발생량이 20% 가까이 줄었다.전문가들은 양산을 선택할 때 바깥 면은 햇빛을 잘 반사하는 흰색 계열로, 안쪽 면은 땅의 복사열을 맞아주는 검은색 계열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근엔 국지성 소나기가 잦아지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양우산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지난해까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238명이다. 남성이 145명, 여성 93명이었다. 최악의 폭염이 나타났던 2018년에만 48명이 숨지고, 2023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32명, 34명이 목숨을 잃었다.연령대별로 보면 전체의 약 3분의 2(65.5%)인 156명이 60세 이상이었다. 발생 장소는 논밭이 76명(31.9%)으로 가장 많고, 집(14.7%), 길가(13.9%) 순으로 뒤를 이었다.올여름에도 전날까지 8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다. 남성이 6명, 여성이 2명이며, 80대가 3명, 50대가 2명, 90대와 70대, 40대가 1명씩이다. 8명 중 5명이 노인이었다.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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