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자료실

다운로드 자료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onion
작성일25-07-03 04:25 조회1회 댓글0건

본문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정부 1기 인사 내각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성화다. 혁신당이 '검찰해체'를 사명으로 내걸고 선명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민정수석과 법무부 차관 등에 검찰 출신 인사들을 기용하면서다.나아가 이 대통령이 검찰 인사에 윤석열정권 시절에도 요직을 맡았던 인물들을 대거 검찰 고위직에 중용하자, 혁신당에서 "우리를 조롱하냐"는 반발까지 잇따르면서 우당(友黨) 관계인 더불어민주당과의 마찰이 빚어지는 형국이다.혁신당은 2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최근 이 대통령이 검찰 출신의 봉욱 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이진수 전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각각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법무부 차관으로 인선한 데한 우려를 표했다.서왕진 원내대표 등 혁신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위치한 국정기획위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인사 과정이나 어제 있었던 검찰 인사를 보면 정부의 검찰개혁의 방향과 의지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앞서 서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에 기자회견을 통해 "봉 전 변호사와 이 전 부장이 과거 검찰 수사와 기소 분리에 반대 입장이었다며 검찰 개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며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검찰 개혁의 적임자인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한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 같은 당 차규근 의원,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사진 왼쪽부터)이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당은 전날 정부가 단행한 검찰 간부인사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차규근 최고위원과 이광철 당무감사위원장, 이규원 당 전략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수괴로 하는 내란 세력의 난동을 딛고 출범한 이재명정부의 인사가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송강 광주고검장과 임세진 서울남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3일 오전 10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취임 30일 만에 첫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빠르다. 통상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100일 전후로 기자회견을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30일,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며 “절박한 각오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의 질문에 겸허히 답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첫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일문일답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기타 등 네 개 분야로 구성된다. 대통령실은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꾸려지며,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를 찾아 시민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직접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메시지는 민생과 경제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간결할 것”이라며 “기자들의 질문에 담긴, 국민들의 궁금증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갈 것”이라고 했다.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